설 연휴가 열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쯤 설 선물도 속속 배달되고 있을 텐데요. <br /> <br />선물 받는 마음은 기쁘지만, 포장재에서 나오는 쓰레기 처리로 고민도 커집니다. <br /> <br />재활용되지 않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어떻게 버려야 할지 헷갈리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먼저 과일 선물세트 포장은 어떻게 배출해야 할까요? <br /> <br />상자에 붙은 테이프와 송장은 꼭 분리 배출해야 하고, 선물을 싼 보자기나 부직포 가방도 재활용이 안 돼서,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과일을 보호하는 그물 모양의 포장재, 스티로폼 재질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아닙니다. <br /> <br />색깔과 상관없이 모두 재활용이 안 되니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게 맞습니다. <br /> <br />고기도 명절 단골 선물이죠. <br /> <br />플라스틱 포장 용기는 물로 헹군 뒤 재활용품으로 내놓고요. <br /> <br />아이스팩의 경우, 내용물이 물이면 팩을 잘라 물은 하수구에 버린 뒤 팩만 분리 배출하면 되고요. <br /> <br />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그대로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. <br /> <br />명절에 평소보다 상을 푸짐하게 차리다 보니, 자연스럽게 음식물 쓰레기도 늘어나죠. <br /> <br />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나누는 기준은 뭘까요? <br /> <br />음식물 쓰레기는 가공 후 가축 사료나 퇴비로 쓰여서, 동물이 섭취할 수 있는지를 따져 봐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예를 들어, 파 뿌리 같은 채소 뿌리나 마늘의 마른 껍질은 섬유질이 많아 분쇄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. <br /> <br />전을 부칠 때 빼놓을 수 없는 달걀, 깨고 남은 껍질엔 석회질이 많아서 사료로 쓰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고요 <br /> <br />고기 뼈나 생선 가시 역시 일반 쓰레기로 분류됩니다. <br /> <br />요리하고 남은 기름은 어떻게 처리할까요? <br /> <br />하수구에 그냥 흘려 버리면 안 됩니다. <br /> <br />수질 오염을 일으키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식용유 전용수거함에 버리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문의해 버려야 하고요. <br /> <br />다 쓴 식용유 병은 잘 씻은 뒤 분리배출 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요리할 때 깔아 기름이 많이 묻은 신문지는 종이로 재활용할 수 없으니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 두시죠. <br /> <br />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은 환경부의 '내 손 안의 분리배출' 어플로도 자세히 알 수 있으니까 참고하시고요. <br /> <br />즐거운 설 연휴,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로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하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3014370973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